LG 트윈스의 유격수 권용관(32)이 수비 도중 타구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다.
권용관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장했다. 6회 초 수비에서 두산 유재웅이 때린 불규칙 강습타구에 코를 정통으로 맞았다.
권용관은 3분 넘게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가 들것에 실려나갔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LG는 권용관이 빠지자 2루를 보던 박경수를 유격수 자리로 이동시켰고 채종국을 2루수로 투입했다.
프로 14년차 권용관은 전날까지 올해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2, 타점 7개, 득점 9개를 기록 중이었다.(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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