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무대에서 데뷔골. 결승골.팀의 프리미어 리그 승격 골을 터뜨린 김두현이 5일 현재 축구 전문 채널 스카이 스포츠 네티즌 평점 8.4를 획득, 최고 평점을 얻었다. 

웨스트브러미치 알비온의 김두현은 4일 오후(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챔피언십 2007~2008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8분 팀의 그림 같은 헤딩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2대0 승리를 주도했다.

이로써 웨스트브러미치는 리그 1위로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3년만의 프리미어리그 승격 소식을 알린 홈페이지 기사에서 김두현의 이날 경기 활약을 부각했다.

홈페이지 기사는 "김두현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데뷔골로 알비온이 챔피언의 자격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입하게 됐다.한국의 스타 김두현은 후반전 교체투입 돼 8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원정 4연승에 기여했다"며 그의 활약을 강조했다.

세계적인 축구전문 웹사이트 골닷컴(www.goal.com)은 '김두현이 프리미어리그를 꿈꾸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김두현의 완전계약 가능성을 점치며 웨스트브러미치의 토니 모브레이 감독이 지난 4월 김두현과의 완전계약 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