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종량제가 실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인터넷 종량제는 없을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네티즌들의 의구심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현재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실시하는 인터넷 종량제 반대 1000만인 서명운동에는 5일 오후 5시 30만명의 서명을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무엇보다 한반도 대운하 추진과 한미 쇠고기 협상에 대해 온라인에서 반대 여론이 비등해지니까 “인터넷 종량제를 통해 네티즌들의 입을 막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인터넷 종량제 할때 대통령 종량제도 해달라”며 “한 글자 말할 때마다 한대씩 때릴수 있게”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방통위는 5일 “정부는 인터넷 종량제 상품에 관해 전혀 검토한 바가 없다.이명박 대통령의 선거공약에도 인터넷 종량제 추진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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