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건국의 주역 삼봉 정도전(1342~1398)이 '숭례문이 전소되거든 도읍과 국가 전체에 운이 다한 것이니 멀리 피난을 가야 한다'고 예언했다는 것.
네티즌들은 1592년 숭례문에서 발생한 작은 화재 후 보름 만에 임진왜란이 일어났고, 1910년 숭례문 현판 추락 후 한일합방, 1950년 숭례문 성곽 붕괴 후 6·25전쟁이 일었났음을 예로 들며 정도전의 예언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지난 2월 발생한 숭례문 방화사건을 거론하며 이후 일어난 '광우병 파동', '독도문제', '한반도대운하', '물가폭등',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해킹 사고' 등의 악재들을 모두 정도전 예언과 결부시키고 있다.
정도전 예언이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은 "지난 2월 방화로 숭례문이 소실됐기에 나라에 큰 재앙이 닥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불안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또다른 네티즌들은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라며 "역사책 어디에도 '정도전 예언'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 "조선왕조실록에도 '임진왜란 전 숭례문 화재' 등은 전혀 적혀있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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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불타고 나라가 개판됐고 거기에 맹박이가 당선되자마자 이런일들이 터진다는게.,음..글구 맹박이전권이 하는짓보면 증말 북한하고 또한번 전쟁이 날거같다!! 지금에 상황을 봐라 맹박아?? 호화해외여행이나 다닐 때냐,..이 쥐셰퀴야??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