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의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 연구팀은 4천790건의 자동차 사고 기록을 분석, 부모들이 어린아이 안전 시트를 뒷좌석의 한쪽 구석으로 놓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중앙으로 바꾸기만 해도 이처럼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제너럴 모터즈(GM)와 포드 자동차는 일부 모델에 뒷좌석 중앙에 어린이용 안전 좌석 고정 장치를 설치해 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부 어린이용 안전 좌석들이 이런 고정장치와 맞지않아 고정 시킬 수 없을 경우 안전벨트를 이용해 고정시키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자동차를 구매할 때 어린이용 안전 좌석과 잘 맞는 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며 생각보다 어린이용 안전 좌석 고정 문제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문지 소아과학(Pediatrics)에 발표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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