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개방과 관련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인터넷과 휴대전화 문자를 통한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어 정부가 곤혹을 치르고 있다.
최근 중고교 학생들 사이에 '5월 17일 등교를 거부하자'는 글이 포털사이트와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것.
게다가 최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 포기 절차를 밟고 있다"며 대통령을 탄핵하는 데 ‘서명하기’라는 문자메시지 괴담까지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이와 관련 교육과학기술부는 6일 "17일은 정상적으로 수업을 하는 토요일이며 인터넷과 문자 메시지 등으로 떠돌고 있는 ‘5.17 휴교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교육 당국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시위 등에 10대 중고교생들이 다수 참여하면서 포털사이트 등에는 `5.17 전국 중고생 단체 휴교 시위' 등 내용의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10대들이 주로 방문하는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에 ‘휴교 지지' 글을 올리거나 문자 메시지를 다시 전달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교육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광화문 촛불집회가 열린 이후 이 같은 휴대전화 메시지가 중고등학생들 사이에 확산하고 있다며 현재 진원지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발송 전화번호가 ‘1004`나 `2008`로 표시돼 있어 발신인의 확인이 쉽지 않다.
또 지난 4월 6일 미디어다음 아고라에서 진행중인 이명박 대통령 탄핵 1000만인 서명을 목표로 시작한 이 운동은 불과 두 달 만에 6일 오전 119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말좀 가려서 합시다....자라나는 아이들이 봅니다.....할말만 애기하세요~
혼자사용하는계시판도 아닌데...글보고 있자니...소수의네티즌들...한심하
기 짝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