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스타 박재정이 CF에서 드라마로 활동 무대를 옮기고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5일 첫 선을 보인 KBS 1TV의 새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에서 박재정은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주연을 맡아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인기를 모았던 '미우나 고우나' 후속인 이 드라마는 첫 회부터 20% 중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박재정은 방송 초반 다정다감한 주인공 강호세의 캐릭터를 무난하게 소화하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재정은 17일부터 케이블 채널 OCN의 16부작 TV무비 '과거를 묻지 마세요'에서도 연기자의 모습을 선보인다. 김원희가 주연을 맡아 사전 제작한 코믹 수사극으로, 박재정은 데뷔 초기 조연으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해 출연한 KTF CF에서 '면도하는 불어남'으로 주목받은 박재정은 올해도 윌, 신한카드, 프로스펙스, 수려한 등 4편의 광고에 나오는 신세대 CF스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아이엠 샘'을 통해 데뷔한 박재정이 이번 드라마로 성장의 발판을 만들지 주목받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