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픽하이의 미쓰라 진이 가수 민경훈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이었다"며 공개 사과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구라는 다짜고짜 미쓰라진에게 "그때 왜 막말 방송을 한 것이냐"고 포문을 열었다.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한 모습을 보인 미쓰라 진은 "원래 거친 방송인데 그날따라 조금 더 거칠어졌다"며 "익숙하게 컨트롤하지 못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라디오스타’ MC들은 미쓰라진과 민경훈이 화해를 하는 기회를 만들면서 민경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아쉽게도 민경훈이 타 방송사 녹화중이어서 연결이 안 되었다.
미쓰라 진은 “에픽하이 미쓰라다. 과거에 분명히 해서 안 될 말을 했던 것 같다. 술 한 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자”며 사과했다.
미쓰라 진은 지난 1월 인터넷 음악사이트 멜론의 음악방송에서 "더 너츠의 지현우씨, 쌍팔년도 발라드 하고 계시는 민경훈씨, 쥐띠 애들은 왜 이렇게 키가 커, 184cm정도가 적정 키야? 인사 안하는 사람들은 다 84년생이네, 목에 깁스하고 다니는 줄 알았네. (이 방송)들을 사람은 들으세요"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