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쇳도날드' 햄버거 끔찍해요" "파편과 다름 없어요"
미국산 쇠고기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버거 패티(고기부분)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무려10여개가 검출돼 파문이 가라 앉지 않고 있다.
주부 송모씨는 최근 서울 관훈동 맥도날드 본점에서 주문한 '빅맥' 햄버거를 주문했다. 햄버거의 쇠고기 패티에서 1~5mm가량의 금속 이물질이 발견됐다.
송모씨가 인터넷의 한 카페에 올린 문제의 햄버거 패티 사진을 올렸다. 금속성 이물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송모씨는 한 카페를 통해 "금속성 이물질이 육안으로도 확실히 보입니다. 정말 먹었을 경우를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참을 수 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조사에 착수했다. 이물질 견본과 이물질이 들어있던 제품과 같은 상자에 있던 제품을 수거해 조리 과정상에 문제는 없었는지를조사하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 3월 발표한 ‘식품 안전관리 종합대책’에서 이물질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식약청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었다.맥도널드는 문제의 제품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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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서울 양평동 근방의 피자헛에서 이와 비슷한 이물질이 나왔었는데 그 때 매장 매니저 너무 당당하고 뻔뻔하게 그럴 수 있다고 말하며 새로 만들어 준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참 많이 변했지만 안전불감증은 여전...그 때 이물질의 종류는 날카로운 쇠수세미 부스러기 핏자 굽는 오븐을 청소하면서 부서지고 오븐 사이에 낀 쇠수세미가 오븐에서 피자를 굽는 과정에서 떨어진 것.. 위생을 위한 청소를 하다가 떨어진 수세미 부스러기를 어찌란 말이냐는 거친 변명을 뒤로하고 참 씁쓸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