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시덕이 개그콘서트 무대에서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를 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출동 김반장’에서 형사역을 맡고 있는 김시덕은 목격자를 상대로 수사를 펼치던 중 맨 앞좌석에 앉아있던 예비신부 임은경씨를 무대 위로 불러올려 자신의 유행어 “내 아를 낳아도”를 외치며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했다.
김시덕은 방청객들의 환호에 힘입어 신부와 뽀뽀까지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
김시덕의 프러포즈 장면은 11일 개그콘서트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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