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대한한국 피겨 선수인 것이 원망스러웠다'는 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8일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된 ‘더 스타쇼’에 초대 손님으로 나선 김연아는 “제 미니홈피를 찾아주시는 몇 분께 제심정을 알려드리고 싶은 것이었는데 뜻밖에 논란이 돼 당황스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한국 선수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연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자신의 팬들 때문에 조용히 연습해야 할 다른 선수들이 피해를 입는다며 자제를 부탁하는 글을 미니홈피에 올린 바 있다.
한편 '더 스타소' 무대에서 김연아는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솔로곡 ‘만약에’를 수준급으로 불러 방청객을 놀라게 했다. 평소 노래방을 좋아해 틈틈히 실력을 연마했다는 후문.
이날 녹화분은 오는 12일 밤 11시 1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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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세계의 정상에 우뚝선 선수답게 참 대단한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뭐 물론 누구다 다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솔직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많지 않잖아요^^? 그것도 고등학생이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다라는 게 참 우리나라 국민성과 많이 대조되는 거 같네요... 얼굴과 다른 목소리 같은 것이 성숙되어도 정신적으로 성숙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데... 김연아 선수는 참 그렇지 않은 거 같아요^^, 언제나 그런 모습을 계속 보여주세요! 김연아 선수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