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아현동 마님'이 9일 204회를 끝으로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9일 마지막회에서는 임신성 고혈압에 뇌출혈이 겹친 시향(왕희지)이 극적으로 살아나 길라와 제왕절개로 낳은 아들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결말로 마무리됐다.
위암에 걸려 죽음을 맞이한 혜나(금단비 분)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된 친엄마(김보연 분)는 충격으로 자살하고, 석기(최재호 분)와 미녀(박재롬 분)는 결혼에 성공한다.
결말을 본 시청자들은 "결말이 당황스럽다" "너무 억지스러웠다" "아쉬운 결말이다" "마무리가 너무 성의없다" "역시 끝까지 말도 안 된다" "끝맺음이 좋았다" 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아현동 마님'의 후속으로 '춘자네 경사났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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