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보물은 '촬영 끝'이라고? 맴버들에겐 정말 허탈한 순간이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경주 보물찾기 편’에서 보물 내용이 사실상 '꽝'이었다. 보물 내용을 적은 종이 쪽지를 펼치는 순간 멤버들과 시청자들은 허탈한 동시에 폭소를 터뜨렸다.
`보물찾기`는 경주 문화재를 탐방하며 다섯 개의 여의주를 찾는 게임. 가장 많이 찾는 멤버에게 보물을 주도록 돼 있다.
유재석-박명수, 노홍철-정형돈, 정준하-똘이 세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여의주를 찾기 위해 첨성대-포석정-불국사등을 헤매고 다녔다.
첨성대의 벽돌갯수인 362를 비밀번호로 한 상자를 열어 `불국사에서 1000년을 산 황금돼지를 찾아라`라는 정형돈과 노홍철이 가장 먼저 해 냈다. 유재석과 박명수가 마지막 미션 신라의 삼보(삼대보물) 가운데 하나인 황룡사 구층탑을 복원한 형태의 경주타워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여의주의 개수가 모두 같아 멤버들은 보물을 함께 열었다. 종이에 적혀있는 보물은 `촬영 끝`이라는 글이 전부였다.
이날 프로그램은 비교적 재미 있었고 유익했다는 평을 들었다. 그러나 시청률은 18.8%(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그쳐 전주 보다 소폭 떨어졌다.
`무한도전`과 경쟁하기 위해 SBS가 만든 `라인업`은 이날 2.9%의 초라한 시청률로 종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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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한거고, 오늘이 무한도전 하는 날인데, 왜 뒷북 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북 칠 시간 있으면 오늘 무한도전에 대한 기사를 좀 써보세요. 태안 특집이라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