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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병역비리 3명 또 적발 브로커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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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병역비리 3명 또 적발 브로커 추적 중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1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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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 모씨 등 일부 연예인들이 고의로 혈압을 높이는 수법으로 현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을 감면받았다 경찰에 적발됐다.

1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가수 김 모 씨와 원 모 씨 등 3명을 병역비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신체 검사 전날 잠을 자지 않고 커피를 많이 마시는 등의 수법으로 태어날 때부터 혈압이 높다는 '본태성 고혈압'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이같은 수법을 익히려고 2006년 1월 서울 신림동 길거리에서 병역 브로커에게 현금 200만 원을 지불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8일 김 씨 등을 불러 조사를 벌였으며 이들에게 대가를 받고 방법을 알려준 브로커의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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