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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만약에' 열창… 가수데뷔했어도 '수준급'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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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만약에' 열창… 가수데뷔했어도 '수준급' 감탄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1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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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만 잘 타는 줄 알았는데 가수해도 되겠어!

'피겨요정' 김연아가 가수 뺨치는 고음과 바이브레이션으로 노래를 불러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된 ‘더 스타쇼’에 초대 손님으로 나선 김연아는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솔로곡 ‘만약에’를 수준급으로 불러 방청객을 놀라게 했다.

이날 녹화를 직접 촬영한 동영상이 9일 한 포털 사이트에 올라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김연아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려 논란이 된  “대한한국 피겨 선수인 것이 원망스러웠다”는 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 미니홈피를 찾아주시는 몇 분께 제심정을  알려드리고 싶은 것이었는데 뜻밖에 논란이 돼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연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지난 1일 자신의 팬들 때문에 조용히 연습해야 할 다른 선수들이 피해를 입는다며 자제를 부탁하는 글을 블로그에 올렸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12일 밤 11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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