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인터넷 의류 쇼핑몰을 운영자 김모(27) 씨와 힙합그룹의 멤버 원모(3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06년 1월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브로커에게 200만원을 주고 혈압 측정시 혈압이 높게 나오는 방법을 배워 연습했다. 같은 해 7월 서울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고혈압 환자로 속여 4급 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브로커가 알려 준 방식은 매우 단순하다.밤을 새우고 커피를 마시는 것이었다.
혈압이 160이상이면 4급 판정을 받는다.이들은 혈압을 측정하기 전날 일부러 커피를 많이 마시고 잠을 자지 않은 상태에서 혈압을 측정할 때 팔에 힘을 주는 방식을 으로 현역면제를 받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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