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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딸위해 내집마련 꿈 접은 션-정혜영 부부에 격려 물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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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딸위해 내집마련 꿈 접은 션-정혜영 부부에 격려 물밀듯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11 12:34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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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정혜영 부부가 필리핀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내집마련의 꿈도 미룬채 후원을 펼치고 있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격려가 쇄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어렵고도 감동적인 결단이네요" "따뜻한 마음이 우리사회 전체에 전해 졌으면 좋겠어요"등의 격려와 감동의 글을 이들 부부에게 전하고 있다.

연예인 부부 션(본명 노승환)-정혜영은 지난 9일 오전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필리핀 양 딸로 삼은 클라리제를 소개했다.

정혜영은 "나도 다른 사람들과 같이 내 집 마련이 나의 꿈입니다. 결혼 4년차인 저에게 내 집을 사고 예쁘게 집을 꾸미고 우리 가족과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제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라고 글을 써내려갔다.

정혜영은 이어 "필리핀에서 제가 후원하고 기도하고 있는 딸 클라리제를 만나고 왔습니다. 편지에 'I Love You Mommy'라고 썼던 아이. 그 아이는 어려운 환경과 가난 때문에 꿈이 없다가 저의 작은 후언으로 꿈을 갖게 됐습니다. 아주 풍족하지는 않지만 먹을 것과 옷과 의료 혜택을 받고 공부도 하게 되면서 조금씩 가난을 이기는 아이로 자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일주일 전 클라리제를 만나며 가졌던 마음이 혹시나 식기 전에 나의 내 집 마련 꿈을 잠시 접고 뒤로 미루려고 합니다. 나의 꿈을 나중으로 미루는 게 아쉽지만 가난 때문에 꿈이 없는 아이들에게 꿈을 가지게 하는 일로 나의 꿈을 대신하려고 합니다"고 덧붙였다.

결혼 기념일이나 아이의 생일에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기념일을 자축하는 션과 정혜영의 이같은 선행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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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순 2008-05-11 19:42:19
힘내세요. 건강하게 아이 키우시기 바랍니다.
좋은 일 많이 하시는 두분 저희 홀트도 도와 주시는 것 갑사 드립니다.
지금 하시는 일도 잘하실 기도 할께요.

한영석 2008-05-11 20:07:37
너무나 훌륭합니다..
누구나 좋은 일을 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실천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더구나 정혜영부부의 모습은 현제 우리가 살아가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좋은 일 많이 하십시요 나의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김민주 2008-05-11 22:49:37
정혜영씨는 정말 괜찮은 연예인인것 같아요~
정말 조용하게 선을 베푸는 분인것 같아요 언젠가 영화 홍보차 나왔을때보니 어쩌면 그리도 순수하신지 참 좋아하게되었어요
복 받으실것 같아요 ~

안준경 2008-05-12 00:29:04
정말 대단하십니다..
막상 사람이란? 내손에 돈이들어오면 남을돕는다는가? 빌려주기가 싫어 하는게 사람입니다. 근데 항상 보면 티비에서나 인터넷 기사를보면 선행과 봉사활동을 하시더군여..너무존경스럽구, 대한민국에 이런부부가있다니 정말 세상은 살만합니다. 더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갰습니다..
저희도 월세방살면서 조금씩 돕구있지만 션&정혜영 부부만큼은아닙니다
힘내시구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행복한 날이 생길게에요~~~

2008-05-13 08:17:42
남을 위하는 마음은 우주와 같습니다.
노승환 정혜영 부부의 남을 돌아다볼줄 아는 여유는 정말 타의 모범이 됩니다.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아름답게 수 놓으셨군요.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