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신료들은 유정현이 주청한 택현론에 동조하고 나선다.
태종(김영철)은 "장자를 폐하고 현자를 택해야 한다면 받아들이겠느냐"고 묻고 충녕은 "현자가 되고자 노력할 자세는 되어 있다. 피를 나눈 친형과 정적이 되어 싸우게 된다면 그것 역시 감수할 의사 있다"고 대답한다.
황희(김갑수)는 태종에게 세자의 측근인 자신을 내치는 것으로 세자 양녕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줄것을 청한다.
효령(성민)은 자신이 조선을 이끌어가고 싶다는 뜻을 상왕 정종(노원국)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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