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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덕 개콘 무대에 예비신부 초대해 “내 아를 낳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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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덕 개콘 무대에 예비신부 초대해 “내 아를 낳아도~!”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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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KBS 인기 개그맨, ‘김시덕’이 11일 '개그콘서트' 무대에서 연인에게 “내 아를 낳아도~!”라며 공개 프로포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출동 김반장' 코너에서 형사역을 맡고 있는 그는 목격자를 상대로 수사를 펼치다 맨 앞좌석에 앉아있던 예비신부, ‘임은경’씨를 무대 위로 불러 올려 전격 프로포즈했다.
 

그는 '개그콘서트'를 통해 신부를 소개하고 싶었다며, 아름다운 신부, ‘임은경’을 공개했다.

그리고 그는 꼭 이 무대에서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본인의 유행어인 “내 아를 낳아도~!”를 외쳐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개그맨다운 유쾌한 프로포즈를 한 그는 방청객들의 환호로 신부와 수줍은(?) 뽀뽀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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