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각) JJB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에서 박지성의 맨유는 2-0으로 승리했다. 이 날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 33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PK 선제골과 후반 35분 라이언 긱스의 쐐기골을 앞세위 위건을 완파하고 지난 시즌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박지성은 이날 측면 공격수로 총 68분을 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와 위건의 경기 직후 박지성에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맨유 선수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최전방에서 맹활약한 웨인 루니로 평점 8점을 기록했다. 카를로스 테베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평점 7점을 받았다.그러나 미드필더 폴 스콜스는 평점 5점으로 맨유 선수중 최하의 평점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역시 박지성에게는 평점 6점을 부여한 반면, 최고 평점자로 웨인 루니(8점)를 선정했다.
오는 21일 모스크바에서 벌어지는 '07-0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이런 좋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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