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각성제 복용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엔카 여왕' 계은숙(47)이 12일 일본에서 귀국한다.
계은숙은 2007년11월 각성제 단속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1년6개월 형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일본 측은 계은숙의 비자 연장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해왔다.
1977년 CF모델로 데뷔한 계은숙은 1985년 '오사카의 모정'으로 일본에 진출해 NHK 유명 연말 가요쇼 '홍백가합전'에 7년 연속 출전하는 등 일본 전통가요인 앵카계에선 톱스타 대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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