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시덕이 '개그콘서트' 무대에서 예비신부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하며 사랑의 입맞춤을 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출동 김반장'에서 형사역을 맡고 있는 김시덕은 목격자를 상대로 수사를 펼치는 설정에서 관객 앞 좌석에 앉아있던 예비신부 임은경씨를 무대 위로 불러올렸다.
김시덕이 "이 사람이 범인이다. 이유는 내 마음을 빼앗아갔기 때문"이라며 "'개그콘서트'를 통해 먼저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맞는 듯 해 무대에 올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꼭 이 무대에서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본인의 유행어인 “내 아를 낳아도~!”를 외치며 전격 프러포즈했다.
개그맨다운 유쾌한 프로포즈를 한 그는 방청객들의 환호로 신부와 수줍은(?) 뽀뽀까지 했다.
한편 김시덕은 오는 5월 31일 김포공항 스카이시티에서 6년째 열애 중인 2살 연하의 임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스튜디어스인 임씨는 170cm의 큰 키에 빼어난 몸매를 자랑하는 재원으로 한때 연예계 데뷔를 준비했을 정도로 출중한 미모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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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이쁘시던데^^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