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현재 북서쪽에서 한반도쪽으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오후 서울ㆍ경기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저녁에는 충청, 호남지방에 이어 강원, 영남지방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ㆍ경기, 강원 영서, 충청, 호남, 영남, 서해 5도 10~30mm이며 제주는 5~10mm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중부지방의 경우 천둥ㆍ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등 전국적으로 17~21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번 비는 연휴 후 첫 출근길인 13일까지 이어져 강원 영동에는 20~60mm, 울릉도ㆍ독도에도 10~3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부터는 다시 맑은 날씨를 되찾아 평년같은 봄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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