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기관인 ORG가 발표한 1.4분기(1∼3월) 인도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3월 현재 삼성전자는 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노키아(69.5%), 소니에릭슨(8.1%)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업계 3위였던 모토로라는 5.9%에 그치며 삼성전자에 밀려 4위로 내려섰다.
지난 1월 시장점유율 5.7%로 4위에 머물렀던 삼성전자는 최근 다양한 신모델 출시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렸다.
반면 같은 기간 노키아의 점유율이 72.3%에서 69.5%로, 모토로라의 점유율은 6.7%에서 5.9%로 하락했고, 소니에릭슨의 점유율이 제자리에 머물렀다.
수닐 두트 삼성전자 인도법인 휴대전화 영업담당 헤드는 "영업 채널 확대와 신모델 출시 등을 통해 1∼3월 휴대전화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모토로라의 휴대전화 영업담당 이사인 로이드 마티아스는 "회사 정책상 시장점유율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며 "다만 우리가 중급 및 고급 제품에 치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제품 평균 판매가격이 인상됐다는 점은 주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 통신감독청(TRAI)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인도의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 수는 1천16만명으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인도의 이동통신 시장은 급팽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인도의 초기 이동통신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최근 40달러대 제품 구루100 등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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