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2교구 본사인 화성 용주사와 남양주 봉선사 등 도내 사찰에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봉축법회와 산사음악회, 제등행사가 이어졌으며 시민들은 가족의 무병과 화목 등을 기원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용주사를 시작으로 봉선사, 의정부 회룡사, 고양 흥국사, 수원 봉녕사 등 주요 사찰에서 열린 봉축법회에 잇따라 참석해 부처님 오신 뜻을 기렸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무료 개방한 양평 용문산을 비롯해 수원 광교산, 의왕 청계산 등 사찰 인근 산에도 가족단위 등산객과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사흘 연휴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오후들어 나들이 차량이 돌아오며 도내 주요 고속도로는 영동고속도로 양지∼용인 나들목 8㎞ 등 상습 정체구간을 위주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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