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중국 쓰촨성(四川省)에서 리히터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지진이 중국 베이징, 상하이, 태국 방콕, 대만에서도 감지됐다고 전했다.

USGS는 이날 지진이 오후 2시28분께(현지시각)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북서쪽으로 92㎞떨어진 지점의 지하 27㎞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에서는 2분간 방콕에서는 7분간 건물들이 흔들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인명 및 재산피해는 보고 되지 않았다.

중국국가지진대도 이날 쓰촨성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힌 것으로 교도통신이 전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