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 인천.옹진 수협 공판장 앞에서 `제1회 인천꽃게축제'가 열렸다.
꽃게 축제에서는 직거래장터도 열려 연평도 해역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꽃게가 시중가(1kg당 암게 3만5천원, 숫게 2만5천원)보다 1만원 가량 싼 1kg당 각각 2만2천500원, 1만5천원에 팔렸다.
행사를 주최한 인천자망협회는 축제를 찾은 시민 600명에게 선착순으로 시식용 꽃게찜 1마리씩을 나눠줬으며 노래자랑, 수산물 즉석경매 등의 행사도 이어졌다.
협회 신태호 회장은 "인천이 꽃게의 주산지이지만 그동안 변변한 축제가 없어 처음으로 축제를 열었다"며 "꽃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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