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태국 프로모션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9일 태국으로 출국한 원더걸스는 10일 방콕의 파크 파라곤에서 1만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소속사 관계자는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은 근처 백화점, 주차장 등 곳곳에 몰려 일대가 한때 혼잡을 빚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태국 팬들은 총 3팀이 무대에 올라 '텔미' 춤과 복장을 그대로 재연한 것을 비롯해 멤버 선미와 예은의 깜짝 생일 파티도 열어줬다.
원더걸스는 "이렇게 많은 팬들이 올 줄은 몰랐는데 너무 놀랐다. 특히 한국말로 '텔 미'를 따라 부르는 함성소리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고 감격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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