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산’에 새롭게 등장한 정약용과 화빈윤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방송된 '이산' 68회에서 이산(이서진 분)이 위중하다는 말을 듣고 신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밤새 말을 달려 홍국영(한상진 분)이 있는 유배지에 도착한다.
정조가 “이렇게 자네를 버려둔 날 용서하라”며 눈물을 보이자 홍국영은 정조의 손을 잡고 “전하를 모신 충심만큼은 진심이었습니다. 이생에서 전하를 모신 그 기억을, 전하께 받았던 이 모든 과분한 것들을 죽어서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유배지에서 비장한 최후를 맞는다.
홍국영의 뒤를 이어 등장한 정약용은 서양식 축성법을 이용해 수원성을 완성하고 정조의 개혁정치를 뒷받침하는 등 천재적인 두뇌와 성품으로 정조의 총애를 받는다.
혜경궁 홍씨(견미리 분)의 총애를 받고 궁궐에 들어온 화빈윤씨(유연지 분)도 의빈성씨(한지민 분)와 긴장관계를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유연지는 KBS ‘황진이’에서 기생 ‘섬섬이’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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