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에 이휘재-조여정, 김현중-황보 커플이 첫 선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 9회에 정형돈-사오리 커플의 뒤를 이어 등장한 이휘재-조여정 커플은 이삿짐을 풀며 어색하지만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이휘재는 라디오 DJ시절 게스트로 초대된 고등학생 조여정의 모습을 기억하며 조여정을 보자마자 "예쁘다"는 말을 반복했다.
이어 "약간 팔불출 같은 이야기지만 하늘에서 선물을 준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이휘재는 짐을 풀며 자신이 아끼는 물건들을 조여정에게 설명했고, 조여정은 "물건들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모습에 순수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래된 테잎들을 늘어놓은 이휘재 때문에 9살이나 어린 조여정은 세대차를 느끼며 당황스러워 하기도 했다.
이휘재-조여정 커플은 이삿짐을 풀고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연상녀연하남 김현중-황보 커플은 내내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크라운제이는 2주 동안 준비한 멋진 이벤트를 서인영에게 선사해 화제를 모았다.
크라운제이는 한 클럽에서 장미꽃 길을 만들고, 서인영이 클럽에 들어오자 2주동안 준비한 노래를 '개미'친구들과 선보였다.
이에 서인영은 "크라운제이를 향한 마음이 커진 걸 느낄수 있는 순간이었다"며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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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는데 어색할 수도 있는 거 아님??신애랑 알렉스가 원래 그렇게 친했어? 그리고 김현중은 아이돌이라서 팬들이 보고있는데 "뽀뽀하고싶소"이러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