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녀 손요가 쓰촨성(四川省) 대지진 사태 이후 연락이 끊어졌다.그러나 제작진은 지진 당일날 국내로 문자를 보내 온 만큼 신변에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해 인기를 끈 손요는 중국 유명 여행지를 소개하는 에세이 형식의 책을 쓰기 위해 지난 2일 중국으로 떠났다.
손요는 지난 10일 윈난성 일대 여행지를 두루 돌아 본 후 지진이 일어 난 쓰촨성으로 들어갔다. 출반전에 중국 현지 소속사와 연락을 한 게 마지막이라는 것.
쓰촨성에서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12일부터 연락이 두절됐으며 손요의 어머니와도 연락이 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손요의 소속사 측은 "손요 뿐 아니라 다른 동행자들과도 현재 연락이 두절됐다"며 애를 태웠다.
그러나 제작진 관계자는 손요가 지진 발생 당일인 12일 같은 프로그램 출연자 채리나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자를 보낸 시점이 지진 발생 전인지 후인지 불분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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