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70대 노인을 폭행해 파문을 일으킨 최민수는 현재 칩거 생활을 하고 있다.
최민수의 매니저에 따르면 최민수는 일주일 전 쯤 컨테이너로 거처를 옮겼으며 필요한 물건은 전화로 부탁을 할 정도로 두문불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수는 지난 4월 28일 유씨가 입원 중이던 병원을 방문해 직접 사죄의 뜻을 전하며 "집에 가고 싶지만 집에 갈 생각은 없다. (사건이) 정리되면 당분간 서울을 벗어나 산 속에서 컨테이너나 텐트 같은데서 살 예정"이라며 "다시 명분을 갖고 살기에는 힘들 것 같다. 자유롭게 살기에는 패륜이었다. 사건의 유무를 떠나 내가 나 자신을 구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측근은 "최민수가 대질심문 직후에 장소를 물색해 바로 컨테이너 생활을 시작했다"며 "필요한 물건을 사러 시내에 나오지도 않아 지인들이 사다 줄 정도"라고 전했다.
하지만 최민수의 칩거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반성 한다고 했으면 됐지 왜 저렇게 까지 그러는지 모르겠다', '합의가 됐는데 칩거하는 이유는 뭔가?', '반성하는 모습이 저런 모습인건가?' 등의 반응을 보여 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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