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미스터 제로’ 임창용(32)이 시즌 11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일본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경기에서 임창용은 4-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아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이로서 4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임창용은 방어율도 0.69에서 0.64로 낮아졌다.
이날 최고구속은 154㎞. 임창용은 이병규에게 초구를 맞아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이병규는 임창용과의 맞대결에서 안타를 기록하는 등 이날 4타수 3안타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타율은 0.238에서 0.252로 다소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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