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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미.김여울 '첫 메달 쏜다'…여갑순은 7위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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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미.김여울 '첫 메달 쏜다'…여갑순은 7위로 밀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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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미(19.기업은행)와 김여울(21.화성시청)이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의 첫 메달을 노리며 방아쇠를 당기게 됐다.

국가대표 김찬미는 13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사격대표 마지막 6차 선발전의 여자부 10m 공기소총에서 본선 및 결선 합계 498.6점(394+104.6점)을 쏴 4위를 기록했다.

김찬미는 5차전에서 500.3점으로 최고 점수를 쏘는 등 결선이 포함된 5∼6차전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해 종합성적 2천189.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9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김찬미는 12월 쿠웨이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기대주다.

김여울도 6차 선발전에서 495.3점으로 6위를 기록해 종합성적 2천188.9점으로 2위가 되면서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뤘다.

서울체고 출신인 김여울은 2006년 중반 화성시청에 입단한 뒤 1년간 부진하다가 지난 해 강훈련으로 기량이 발전한 뒤 뒤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기대가 크다.

반면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여갑순(34.대구은행)은 선전했지만 16년 만의 올림픽 무대를 아쉽게 놓쳤다.

여갑순은 4차전까지 공동 선두를 달렸지만 6차전에서 493.8점(7위)에 그치는 등 최종 5∼6차전에서 부진해 종합순위 7위(2천183.6점)로 밀려났다.

남자부 공기소총에서는 베테랑 임영섭(35.KB국민은행)이 종합성적 3천177점으로 1위에 올랐고 이영훈(28.창원시청)은 속사권총에서 3천301.5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또 이호림(20.한국체대)은 여자부 25m 권총에서 3천315.1점으로 안수경(3천314.2점,서울일반)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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