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스포트라이트'에서 사회부 기자 역을 맡은 손예진이 기자 못지 않은 리포팅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회에서 서우진(손예진)은 연쇄 살인 사건의 피의자 호송 차량 앞에서 리포팅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지난달 용인 경찰서에서 진행된 촬영에는 뉴스 방송용 중계차 3대와 취재차량 20대, 보조출연자 150여 명 등이 동원되며 약 5000만원의 제작비가 들었다.
손예진은 "리포팅하다가 유가족과 인터뷰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나기도 했다. 흔들림없는 목소리로 리포팅을 해야한다는 기자들의 조언에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부터 손예진과 지진희가 뉴스 앵커가 되어 속보를 전하는 형식의 예고가 방송되며 '스포트라이트'는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수목미니시리즈 '스포트라이트'는 손예진, 지진희 투톱을 앞세워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방송사 보도국 사회부 기자들의 세계를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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