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임영규를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송파 경찰서는 지난해 12월 11일 0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 술집에서 양모(35) 여인 등 두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자신이 소개한 부동산 중개료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만취한 상태에서 양 여인을 넘어뜨린 뒤 발로 밟아 갈비뼈를 부러뜨린 혐의로 탤런트 임 모씨를 조사해왔다고 밝혔다.
임모 씨는 부상을 이유로 경찰 조사를 피하고, 잠적했다가 붙잡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당초 임 씨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다. 뒤늦게 일부 언론에서 문제의 임모 씨가 탤런트 임영규 씨라고 보도하기 시작했으며 송파 경찰서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있다.
임영규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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