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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의원 "버스비? 70원 하나" 발언에 네티즌 와글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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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의원 "버스비? 70원 하나" 발언에 네티즌 와글와글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27 22:4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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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당대표.최고위원 경선 주자인 정몽준 의원이 버스비를 70원이라고 말했다가 대망신을 당했다.

정의원은 27일 KBS1라디오 한나라당 당권주자 생방송 토론에서 라이벌인 공성진의원이  "버스 기본 요금이 얼마인지 아시나요"라고 묻자 당황스러워하며 "굉장히 어려운 질문을 했는데 요즘 카드로 타면 한 번 탈 때, 한 70원 하나"라고 답했다.
이에 공 의원은 "1000원입니다. 1000원"이라고 되받아치며 정 의원이 3조6000억원대 재산가라는 점을 비꼬았다.
공 의원은 이어 "나는 강남에 24년간 살면서 아파트는 딱 하나다. 미국이 건강한 사회가 된 것은 서민에게 기부를 하기 때문이 아니냐"고 정 의원을 압박했다.

정 의원은 "공성진 의원은 강남이 지역구라 '강부자'정치인이라는 시각이 있더라. 요즘 '부자되십시오'라고 덕담도 하는데, 성공한 사람은 처음부터 자격이 없다는 것이냐. 노무현 정부의 발상과 비슷한 게 아닌가"라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정의원의 이같은 발언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70원? 현대차 100만원에 줘라" "??/ 그래가지고 뭘~ 하겠다는건지"등의 쓴소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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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008-06-28 00:55:34
현대차 한대만
70원에 좀 팔아줘.

미치겠네 -_- 2008-06-28 03:25:29
국회의원 기준 새로 정해야겠네.
버스 한번이상 타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