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지난 7개월 동안 기획했던 대형 프로젝트인 ‘백두산을 가다’ 1회가 방송됐다.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이승기는 "백두산 편은 대놓고 4박5일"이라고 외치며 인천 국제 여객선 터미널을 출발했다.
멤버들은 배 위에서 갈매기들에게 직접 과자를 건네주며 사람과 동물이 어울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강호동과 이승기는 손이 아닌 자신의 입으로 갈매기에게 과자 주기를 시도했다.
긴 항해 속에서 연애 전문 MC인 강호동은 멤버들과 중국 여 승무원들과 즉석 연애 버라이어티를 열었다.
'1박2일' 멤버들은 즉석에서 승무원 5명을 대상으로 인기투표를 실시했다. 김C , MC몽, 이수근 세 명 중 '누가 가장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승무원 5명모두 이수근을 선택해, '이수근이 중국에서는 먹힌다'란 결론을 도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승무원과 연애편지 식상하다" "너무 큰 기대한 탓인지 실망스러웠다" "여객선 안이라는 제한된 장소와 방송 회수를 늘리기 위한 방송이 무미건조하고 지루했다" 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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