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가 '어린신랑' 김현중으로부터 감미로운 노래선물받고 행복에 빠졌다.

29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 16회에서 가상부부로 출연중인 김현중은 부인 황보에게 정성스레 직접 짠 목도리를 선물받고 그에 대한 약속으로 '보고싶다'를 피아노연주했다.

하지만 완곡을 연주하겠다던 약속과는 달리 빽빽한 스케줄로 약속을 지킬 수 없었던 김현중은  "하지만 더욱 연주가 감미러워졌다"며 부인 황보에게 연주를 들려줘 감동을 선사하더니 이어  이적의 ‘다행이다’를 불러줬다.

하지만 가사를 기억하지 못해 황보의 휴대폰 인터넷을 이용해 가사를 보고 부르는 깜찍(?)한 모습을 공개해 황부인을 감격시켰다.

뿐만아니라 밤새 목도리를 짜느라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황보를 위해 감기약을 사오는 자상함을 보여 이를 지켜보는 여자 출연진과 시청자 누나들의 마음마저 동요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100일을 맞아 오랜만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우결' 신부들의 모습에 공개되어 화제가 됐다. 가상부부로 출연중인 크라운제이- 서인영, 알렉스 -신애, 앤디 -솔비 커플이 100일 기념 웨딩촬영 준비를 하며 각자의 신부의 모습에 감탄하는 모습이 연일 포털 사이트에 상위 검색되고 있는 것.

커플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휘재 조여정 커플도 이날은 '남이섬'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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