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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폭동주도단체에 대화 제의한 유인촌 장관 해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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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폭동주도단체에 대화 제의한 유인촌 장관 해임해야"
  • 송숙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01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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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30일 자신의 홈페이지인 '조갑제닷컴'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해임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조 전대표는 이 글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의 서울도심부 폭동을 주동하고 있는 소위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측에 정부와의 직접 대화를 제안했다"며 "경찰이 매일 밤 폭도들과 혈투를 벌이는데, 폭동주동단체에 굴욕적으로 대화를 제의한 정부 대변인은 국가를 모독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국가경영자인 장관이 구걸하듯이 폭동주동자들에게 만나달라고 했으니 대한민국에 대한 모욕이 이보더 더할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의 권위와 정체성을 지켜야 할 사람으로서 국기(國基)를 훼손한 유인촌 장관을 즉각 해임하여야 할 것이다. 만약 유 장관의 제의가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서 이뤄졌다면 우리는 대통령을 불신임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가 불법폭력단체와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한단 말인가. 폭력시위 중단을 선언하고 과거를 반성해도 정부는 그들의 대화를 받아주어선 안되는데 정부가 먼저 대화를 제의하다니 세계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전대표는 "유 장관의 행태가 바로 '이념 떠난 실용'의 모습"이라며 "국가가 해선 안 될 일과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신임장관들에게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겠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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