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 미니앨범 '디스코'를 발매한 엄정화가 양현석과의 앨범 작업에 대해 말했다.
엄정화는 1일 오후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한 레스토랑에서 새 미니앨범 '디스코' 발매기념 기자회견에서 "빅뱅의 '거짓말'을 매우 좋아한다. 노래를 자주 듣다가 한곡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빅뱅의 '거짓말'을 듣다가 양현석이 떠올랐고 이런 좋은 노래를 받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YG가 워낙 다른 가수 작업을 하지 않기로 유명했기에 가능성은 반신반의했다. 양현석을 알지만 그렇게 친분이 깊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만약 거절을 당하면 노래 '말해줘' 인연까지 꺼내들려했다"고 웃음지었다.
또한 "전화를 했더니 예상외로 좋은 반응을 보여줬다"며 "만나서 이야기를 하던 차에 프로듀서까지 다 맡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1일 발표한 미니앨범 '디스코'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발랄한 곡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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