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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뉴스 공급 중단 통보에 다음 주식 급락등 파문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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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뉴스 공급 중단 통보에 다음 주식 급락등 파문 커져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0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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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털사이트 다음을 중심으로 벌어진 조중동 광고불매운동에대한 대응조치로 조선,동아,중앙 3개 보수신문이 다음에 뉴스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 3개 보수언론은 1일 뉴스전송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다음측에 구두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측은 "아직 이들 3개신문사로부터 공문을 정식으로 받은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구두로 선 통보를 받았고, 정식 공문이 접수되는 대로 대책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2일 주식시장에서는 다음의 주식이 급락하는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중동이 국내 2위의 포털사이트에 뉴스공급을 중단할 경우 노출이 줄어들고 다음도 검색 수가 줄어들수밖에 없는 불이익을 입어 최악의 사태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구두통보가 실제 실행될 경우 양측이 모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1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네이버 중앙에 편집된 '뉴스홈'의 편집을 자체적으로 하지 않고 각 언론사별로 자체 편집한 뉴스들을 이용자들이 취사선택하여 볼 수 있도록 서비스 시스템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는 인터넷 포탈들이 마음에 맞는 뉴스를 골라 노출시킴으로써 막강한 영향력을 갖는 반면 책임에서는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있는 국면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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