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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훈훈한 가족 사랑 고백...새별명 '효녀 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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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훈훈한 가족 사랑 고백...새별명 '효녀 심청'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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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야 멤버 남규리가 가족사를 얘기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1일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한 남규리는 예전 형편이 어려워 가족들이 서로 떨어져 살았던 얘기를 하며 고백했다.

데뷔 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는 남규리는 이내 눈물을 흘리며 부모님과 할머니 이야기를 털어놨다.

“부모님과 잠깐 떨어져 살때, 사정이 너무 안 좋아 할머니 댁에 잠깐 머물렀다”고 할머니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남규리는  “이때문에 어렸을 때 할머니랑 같이 있었던 시간이 많았다. 할머니는 ‘우리 막둥이는 언제 노래하냐’고 만날 물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연세가 너무 많으셔서 사람들을 못 알아보신다. 단, 저만 알아 보신다”며 “텔레비전에 나오면 머리도 다르게 하고, 옷도 못 알아 볼 정도로 입을 때가 많은데도, 내가 나왔다고 좋아한다. (무대가 끝나고) 들어가면 다시 나오라고 하시는데 지금 할머니가 아파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밖에도 남규리는 회사에서 효녀심청이라 불린다며 “연예인을 하기 가장 잘 했다는 생각이 들 때가 효도했을 때다. 최근에는 부모님 치아를 다 해드렸다. 생각보다 비쌌지만 해드려서 너무 기분 좋았다”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날 ‘상상플러스 시즌2’에는 남규리 외에도 윤정희, 알렉스,박현빈이 함께 출연했다. 윤정희는 비둘기 떼가 날아가는 소리의 개인기를, 알렉스는 그룹 노을의 ‘청혼’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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