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에 출연 중인 씨야의 남규리가 연예계에 데뷔하게된 비화를 털어놓아 화제다.
남규리는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 2’에 출연, 데뷔 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햄버거 집, 커피숍, 텔레마케팅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고백했다.
결과적으로 이 아르바이트가 남규리가 연예계에 데뷔한 계기가 되었다고.
남규리는 “대학교 1학년 때 청담동의 한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양현석 이수만 사장이 왔다. 정말 꿈에 그리던 엔터테인먼트회사 사장님이고 너무 노래를 하고 싶어, 한 명 씩 나갈 때 마다 메모지에다가 이름, 연락처, 학교, 잘하는 거 적어가지고 드리면서 ‘노래도 춤도 잘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규리는 “(양현석, 이수만) 두 분으로부터 모두 연락을 받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남규리는 이를 계기로 오디션을 참가해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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