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외신들은 이달 초 리스 아이판스와 결별한 시에나 밀러가 미국 석유 부호가의 손자이자 영화배우인 발타자 게티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발타자 게티는 지난 2000년 결혼해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유부남이다.
밀러는 그녀의 새 영화 ‘사랑의 가장자리’에 함께 출연중인 매튜 리스의 중재로 그의 절친한 친구인 발타자 게티와 4개월전 첫 만남을 가졌고 밀러와 아이판스가 헤어진 이달 초부터 사이가 깊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나 밀러는 아이판스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해 당시 연예계에선 `시에나 밀러가 바람이 나 아이판스를 찼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결국 이 소문은 진실로 드러난 셈.
이에 대해 시에나 밀러의 측근은 "새로운 사랑에 빠져 현재 남자를 버리는 것은 지극히 시에나 밀러다운 처사"라며 "시에나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아이판스에게 동정심이 느껴질 뿐"이라고 말했다.
밀러의 새 연인인 발타자 게티는 미국 석유업계의 대부호인 진 폴 게티의 증손자로 1992년 데뷔 이후 20여 편의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지난 2000년 로제타 밀링튼과 결혼해 4명의 자녀를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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