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영이 지난 2일 탤런트 신애와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 코너에 출연해 이소라와 이영자가 아직도 서먹한 관계라고 밝혔다.
개그우먼 이영자와 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가 아직 화해하지 않았다는 것.
이날 최진영은 '라디오스타' MC들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신정환 등과 친누나인 최진실과 관련한 얘기를 하던 중, 김구라로부터 "이영자씨와 이소라씨는 화해 했느냐?"란 질문을 받았다.
이에 최진영은 " 누나가 노력은 많이 했는데 아직 완벽하게 화해가 이뤄진 것은 아닌 거 같다. 어색한 분위기가 있다"고 말하며 이영자와 이소라는 아직까지 과거와 달리 어색한 사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봄 이영자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 코너에 출연해 모델 이소라에게 10여년 전, 집 담보로 대출을 해준 감사의 표시로 선물을 받았다며 다이아몬드 반지의 감정을 의뢰했지만 이날 방송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는 가짜로 밝혀졌다.
이후 '가짜 반지'를 선물한 이소라에게는 비난이 쏟아지자 이영자는 자신이 맘에 들어 이소라에게서 뺏어오다시피 한 것이고 방송의 재미를 위해 과장 표현했다며 이소라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청혼'으로 열풍을 모은 알렉스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신애는 "데뷔 이후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은 게 처음이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