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배우 시에나 밀러와 석유 재벌가의 손자이자 유부남인 영화배우 발타자 게티와 열애 사실이 알려져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전라 누드 사진이 유출돼 걷잡을 수 없는 파장이 예상된다.
30일 외신들은 시에나 밀러가 영국 출신 배우 리스 아이판스와 헤어진 뒤 발타자 게티와 사귀고 있다고 보도했다.
밀러와 게티는 4개월전 첫 만남을 가진뒤 밀러가 아이판스와 헤어진 이달 초부터 사이가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발타자 게티는 밀러와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라고 전면 부인해 나섰으나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카메라에 포착돼 여론을 잠재울 수 없게 됐다.
또한 인터넷 상에 시에나 밀러의 전신 누드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영화 '히피히피 쉐이크' 촬영 중 전라 연기를 선보이다 이 장면이 파파라치에게 잡혀 사진으로 유출된 것.
문제의 전라 노출신은 영화 촬영 중 최소의 스태프만 현장에 투입돼 촬영이 진행됐으나 파파라치의 눈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에나 밀러의 새 연인 발타자 게티는 미국 석유업계 대 부호인 진 폴 게티의 증손자로 1992년 배우로 데뷔, 2000년 로제타 밀링튼과 결혼해 4명의 자녀를 둔 유부남으로 알려졌다.
발타자 게티의 부인 로제타는 남편과 시에나 밀러의 열애 소식을 접한 후 이혼소송을 했으며, 헐리우드 호사가들은 '시에나는 충분히 새로운 사랑에 빠져 현재 남자를 버릴수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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