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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G8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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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G8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08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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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도야코(洞爺湖)에서 열리고 있는 G8(선진8개국) 확대정상 기후변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오전 출국했다.

  

G8 회의 참석차 출국하는 이명박 대통령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올해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전세계적인 기후 변화에 대한 우리측 입장과 대응 방향을 설명하고 교토 의정서의 구체적인 이행목표를 제시하면서 동아시아 지역에서 기후변화 대처에 주도적인 역할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또 개발도상국의 자발적인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선진국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개도국에 대한 민간 차원의 자금.기술 유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구상을 내놓는 한편 기후변화 대책을 논의할 수 있는 상설 기구 설립 및 우리측의 재정 지원책도 밝힐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 기간 인도, 브라질, 멕시코, 호주, 인도네시아, 러시아, 미국 정상들과 순차적으로 양자 정상회담, 또는 간략한 정상간 환담을 갖고 FTA(자유무역협정) 체결과 상호간 관계격상, 에너지.자원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는 등 다자 외교무대의 첫 시험대에 올라 주목된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한국인들의 신뢰 제고, 한미 FTA 연내 비준, 미국 무기 구매와 관련한 한국의 위상 격상,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조기 실시 방안 등을 논의키로 했으나 한미간 21세기 전략적 동맹관계 구축의 실질적인 내용을 담을 `한미동맹 미래비전'의 채택은 뒤로 넘기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폐기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추진, 극동 시베리아 개발 및 남북한-러시아간 3각 경제사업, 자원.에너지.우주기술.유전개발 분야 등에서 협력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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