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의 진수를 보여주며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등극한 '중국 뚱보 소년' 첸드 쥔이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첸드 쥔은 몇년 전 특유의 냉소적인 표정으로 인터넷 상에서 해리포터, 모나리자 등으로 패러디되면서 ‘샤오팡(뚱보 소년)’이라는 애칭으로 세계적인 ‘인터넷 스타’로 떠오른 인물.

지난 3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할리우드의 메이저 영화사 뉴라인 시네마 측이 지난 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인터넷 소설을 영화화화를 결정하고 샤오팡에게 주요 배역을 맡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샤오팡의  캐스팅 이유는 연기 경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 배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현재 19살의 샤오팡은 현재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연기 공부에 매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온라인 속에서만 보여줬던 그의 모습이 어떤 모습으로 영화속에 등장할지 네티즌들은 큰 기대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