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LG텔레콤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책 읽어주는 휴대전화2' 2천 대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 2006년 9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책 읽어주는 휴대전화'의 후속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로 LG상남도서관이 운영중인 `책 읽어주는 도서관'에 접속, 음성도서를 다운받아 들을 수 있다.
특히 기존 편의기능을 모두 유지하면서 시각장애인들의 요구가 컸던 `텍스트 뷰어'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휴대전화에 저장된 일반 텍스트 파일까지도 TTS(Text to Speech)기능을 통해 음성으로 읽어준다.
`책 읽어주는 휴대전화2'는 LG텔레콤 지정기탁 사업자인 하상장애인복지관(www.onsori.or.kr)을 통해 12일까지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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